[카페/부산대] 주차장 있는 넓고 쾌적한 베이커리 카페 파나카B

매주 부산대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데
수업을 마치고 버스 타러 가는 길에 매번 들어갈까 고민했던 카페가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가봤다!!>.<

무려 5층짜리 건물을 통으로 쓰고 있는 파나카b 라는 곳.
영업시간은 매일 10시부터 22시 !

일단 건물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(한 5대까지 주차 가능한 듯)
주차환경이 열악한 부산대 근처에서 차를 갖고 다니는 사람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곳이다 ㅋㅋㅋ

4층을 다 카페로 쓰다보니까 내부가 아주 넓고 쾌적하다 좋아 좋아
(예쁘지만 좁은 카페는 뭔가 갑갑하고 불편해서 ㅠ 넓은 곳만 찾아다니는 중)

1층과 2층은 대리석, 초록초록한 식물들, 화이트 톤이고
3층과 4층은 우드, 어두운 조명, 악기들이 있어 층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굉장히 특색있다!!

3층과 4층은 카페 및 바 같은데
중간에 콘서트를 할 수 있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.
재즈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재즈 공연 할때 꼭 와보고 싶었다 ㅋㅋㅋ
술 마시면서 보고 듣는 재즈 콘서트라니 ㅠㅠㅠ 여기서 이미 취향저격당함...

오늘은 일하러(=블로그) 왔으니 술말고 커피를 마셔야지

아이스아메리카노랑 아이스 라떼
베이커리 카페니까 또 빵 냐구냐구 해줘야죠???

예전에 베이커스 황치즈 빨미까레 먹어보고 완전 반했는데 여기도 있길래 시켰다!
뽀또 빨미까레랑 꿀 고구마 케익!

커피 원두 굉장히 신선해보이고융 ㅋㅋㅋ

빨미까레 좀 썰어본 사람 >.<
빨미까레 굉장히 두툼한 편이라서
칼로 썰때 사각사각이 아니고 서걱서걱 느낌 ㅋㅋㅋ 양 많은건 다 좋쥬?

그리고 커피 원두를 산미가 거의 없는 고소하고 넛티한 원두를 쓰시는 듯하다
그래서 라떼가 굉장히 심하게 맛있더라 ㅠㅠㅠ

포뇨가 라떼 별로 안좋아하는데 맛있다고 맛있다고~계속 노래를 부름 ㅋㅋㅋ
근데 진짜 꼬수운 라떼여서 너무 맛있다 ㅋㅋㅋ

요렇게 군데군데 마른 나무가지로 인테리어를 해놓았는데
이런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인테리어 넘 좋아합니다 >.<
나중에 내 집에도 저렇게 여백의 미 잔뜩 넣어서 인테리어 해야지

오 화장실 앞에 파우더룸도 있네융 좋다 좋아

위치가 부산대 근처다 보니 다들 공부&과제 같은 것을 하고 있었다
콘센트도 자리 곳곳마다 있어서
노트북 쓰기에도 너무 좋고
테이블도 크고 의자도 푹신하고 ㅋㅋ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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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) 원픽은 라떼 (꼬수운 라떼 좋아욤 >.< )
2) 빵 냐구냐구 하면서 공부나 일하러 오기에 굉장히 좋은 카페다 (음악도 가사 없는 클래식 or 재즈)
3) 주차장 있는 것도 너무 만족 만족 대만족